“내 진료기록을 왜 당신들이 팔아요…?” 의료데이터, 민간에 넘어갈까

"내 진료기록을 왜 당신들이 팔아요…?" 의료데이터, 민간에 넘어갈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법안에 대한 공청회가 어제(22일) 국회에서 열렸다. 법안은 보건의료 정보를 가명처리한다고 밝혔으나, 가명처리된 데이터가 다른 정보와 결합되면 식별 가능해진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여당은 의료데이터 활용이 고령사회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 대응과 산업 발전의 기반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시민사회와 보건의료단체는 해당 시도가 윤석열 정권 때부터 추진되어온 것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진료기록과 건강보험 데이터가 민간보험·플랫폼 산업 자원으로 흘러갈 수 있어 법안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편집자 코멘트

쿠팡과 티빙의 정보 유출 사건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털린 정보’가 의료기록이라면 피해는 전혀 다른 차원이 된다. 영국 NHS가 미국 전쟁기업 팔란티어에 공공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맡기며 데이터 주권 논란을 낳은 것처럼, 의료데이터 활용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통제권의 문제다.


플랫폼 노동자 권리 외면, 국제 기준과 멀어지는 한국

중남미 ‘우경화’ 확산…알바니아에서는 반트럼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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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는 어떻게 무너지고 있나

  • 국가인권위원회 간부들의 보직 반납이 이어지고 있다. 간부들은 안창호 위원장의 내란 사태 관련 태도와 퀴어축제 대응 등을 문제로 꼽았다. 이 사태는 한 위원장의 거취를 넘어, 인권위를 포함한 합의제 행정기관의 민주성과 독립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다시 묻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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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허승규 당선인의 선거를 함께한 사람들과 함께 지역에서의 대안정치 가능성을 복기하고, 새로 열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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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피드백

CH · 새로운 레터 잘 읽었습니다. 노르웨이의 초등학교 AI금지 흥미롭게 읽었어요. 요즘 교육이 워낙 핫하다보니. 국민연금 성별 격차 보도에 일자리 질 이야기를 덧붙여주신 것도 좋았습니다. 응원합니다!
모색(조준희) ·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대안정치의 메시지를 만드는 데 도움되는 소식들을 모으고 이어보겠습니다!
익명 · 내용은 좋은데 다른 뉴스레터들과 차별점을 잘 만들어가야할듯요(부동산, 양극화 못잡으면 다음 선거 지는 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극우 정치 빌미를 준다는 정치적인 해석은 아주 동의하고 적절한 거 같아요. 주거권 강화를 위해 채택해봄직한 레토릭 전략 같습니다)
모색(조준희) · 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뉴스 큐레이션 레터가 아니라 모색레터만의 효용을 찾을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의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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