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Q] 대선 공보물, 나는 이렇게 봤다

🎙️모Q는 격주간으로 기성 언론에서 던지지 않는 질문,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대안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나가는 기획입니다.


[모Q 맥락]

📚 대통령 후보자 선거공보 발송 완료[pdf 보기]

  • 6월 3일 열리는 제21대 대선의 후보자 책자형 선거공보가 각 가구로 발송되었고,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도 공개되었다.
  • 선거공보는 법적으로 분량이 제한되어 있어 후보자의 핵심 메시지와 전략이 담겨 있는 홍보물로, 특히 대통령 선거의 선거공보는 각 정치세력의 당대 시대인식과 비전을 담고 있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정치적 자료다.
  • 한편, 의석수 등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선거보조금, 득표율에 따라 달라지는 선거비용 보전 여부 등의 이유로 이번 선거에서도 거대양당 후보 2인은 법적 최대 분량인 16매를 꽉 채웠고, 이준석 후보 4매, 권영국 후보 2매, 황교안, 송진호 후보도 각 2매씩 공보를 제작했다.

📢 어떤 슬로건 담았나(공보 표지 기준, 기호순)

  •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 지금은 이재명
  • 새롭게 대한민국 / 정정당당 김문수
  • 미래를 여는 선택 / 새로운 대통령 이준석
  • 갈아엎자! 불평등 세상 / 진보대통령 권영국
  • 부정선거 척결로 청년에게 미래를 / 전 국무총리 황교안
  • 선경제, 후정치! / 실천하는 준비된 경제대통령 경제·금융 해결사 송진호

🤔 꼼꼼히 읽다보면

  • 정책공약을 놓고 비교해야 하지만, 후보별 공보 분량의 차이로 인하여 선거공보 내용 단순 비교만으로는 16매를 가득 채운 거대양당 후보의 정책 메시지가 양적으로 풍성할 수밖에 없다.
  • 엄청난 종이 소비로 인한 환경문제 뿐 아니라 후보자 간 분량 차이도 유발하는 선거공보 관련 규정은 손 볼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꼼꼼히 읽다보면 적은 분량 속에서도(슬로건과 약력, 심지어 범죄경력 소명에서도) 그 후보의 정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메시지가 있다.
  • 이번 대선은 경합세가 아니라고들 하지만, 여러 후보의 선거공보에서 언급되는 키워드를 통해 시대적 현안을 파악하고 각 정치세력이 지금 시대를 어떻게 읽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물론 선거공보는 기울어진 홍보판이기에, 후보자 토론회, 후보자 10대 공약을 보충자료로 꼼꼼히 살펴보자.

⁉️ 질문들

  • 여러분은 이번 대선 선거공보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 정책부터 후보 메시지, 디자인 전략까지 여러분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말할 곳은 없지만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 조심스러워서 마음 속에 묻어둔 이야기 등 모든 이야기를 소중하게 모으겠습니다.


[모Q 토론] (5/19~5/25)

📚 [정책] 미세한 정책 차이, 그 안에서 차별성 찾기  

  • 이재명, 김문수 모두 ai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고, 이준석까지 펼쳐놓고 보면 정당들 간의 차이가 미세해졌다는 생각이다(제로슈가님).
    • ai와 그에 파생되는 반도체 산업이 국운이 걸린 정책과제로 간주되는데, ‘문제는 기후야’라고 말하려면 어떤 경로로 설득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고민이다(익명님).
  • 재정지출 등 후보들 간 수렴하는 부분도 있지만, 조세 등에선 꽤나 확연히 선긋기가 이루어지고 있다.(익명님)
  • 권영국 후보도 정책을 풀어 설명할 수 있었다면 다른 후보들과 확연히 다른 방향성 보여줬을 것이다(제로슈가님).

📢 [디자인, 구성] 점점 정책은 후순위로 밀리는 느낌

  • 예전에 비해 선거공보에서 정책이 차지하는 부분보다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부분의 비중이 늘어난 느낌이다. 세금을 들인 공보인 만큼 그러지 않아야 한다(제로슈가님).
  • 김문수가 노동운동 출신이란 배경을 적극 활용한다는 점, 이재명은 전신양복샷을 많이 배치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 [기타] 선거공보 규정 손봐야

  • 후보별 언론보도 양 조절까지 강제할 수 없더라도, 선거공보 지면수 등은 손 볼 필요가 있다. 규정만 놓고 보면 평등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니라고 한다(제로슈가님).
    *선거보조금, 선거 후 비용 보전 등의 이유로 후보마다 지면수의 차이가 나는 것을 의미
    • 권영국 후보 공보 같은 경우 전국에 뿌리려면 3억이 넘게 든다고 한다(익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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